센트럴시티 딤딤섬 - 깔끔한 딤섬이 있는 홍콩식 딤섬 맛집
👉🏻 위치
센트럴시티 호남선 파미에스테이션 2층 위치
👉🏻 영업시간
11:00~21:00
매월 첫째, 셋째 주 월요일 브레이크타임 14:00~17:00
홍콩 조던에서 2010년 오픈해서 전통적인 딤섬과 창의적인 딤섬을 시도하여 많은 미식가들의 호평을 받은 집이라고 한다.
딤딤섬은 적절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홍콩 딤섬 캐주얼 다이닝을 추구한다고 한다.
많은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은 집으로 한국에 지점을 내어 홍콩 본토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홍콩에서 온 셰프들이 음식을 관리한다고 하니 굉장히 맛에 대해 믿음직스러웠다.
한국에는 6개 지점이 있고 홍콩, 상해, 대만에 11개 지점이 있다.
이 날은 속초에서 여행 후 올라와서 센트럴시티점을 일요일 저녁으로 방문했다.
일요일 6:30 정도 방문해서 약 20분 정도 웨이팅 후 입장했다.
매장 내부는 꽤 넓고 굉장히 깔끔했고 오픈형 키친으로 되어 있어 위생에 있어서도 믿음직스럽다.
방으로 된 곳도 있어 프라이빗하게 모임도 가능할 듯하다.
두 명 방문으로 2인 세트 A를 주문했다.
세트 A는 하가우, 시우마이, 샤오롱바오, 가지딤섬, 새우춘권, 차슈덮밥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트 A 가격은 46,000원이다.
기본 찬으로 여타 딤섬 집처럼 생강 소스 절임이 나왔고 양념에 무친 오이가 나온다.
둘 다 무난하지만 입을 가시게 하기엔 좋은 반찬들.
기본으로 자스민차도 나왔는데 차 주전자가 컵에 대고 누르면 물을 걸러서 내려주는 방식이라 굉장히 신기했다.
딤섬이 먹다 보면 느끼할 수 있어 차와 함께 먹는 것이 좋은 듯하다.
먼저 나온 차슈덮밥.
약간의 향신료향과 짭조름하게 졸여진 차슈가 올려지고 소스가 뿌려진 덮밥이다.
올려진 재료들을 함께 먹어본다.
살짝 기름져 느끼함이 있는데 반숙 계란과 데친 청경채도 함께 먹으면 조합이 괜찮다.
이후에 하가우, 샤오롱바오, 가지딤섬, 새우춘권이 나왔다.
가지딤섬은 가지 안에 다진 새우를 넣고 튀겨졌는데 기름진 맛과 가지의 채즙, 짭짤한 소스와 새우 반죽의 고소함이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가지가 좀 오버쿡되어 흐물거리긴 했는데 맛의 조화는 좋았다.
새우춘권은 춘권에 다진 새우를 넣고 튀겼다. 겉바속촉의 식감으로 고소한 맛이 좋았다.
부드럽고 쫄깃한 전분피 안에는 간이 적당한 반죽과 새우살이 들어 있다.
다음은 샤오롱바오인데 스푼에 두고 찢어서 육수를 먼저 맛보고 나머지 피와 소를 먹는다.
육수는 적당히 기름지고 짭조름한 맛이고 소는 양념이 되어 기본 간이 있지만 먹다 보면 살짝 느끼해서 생강과 올려먹는 것도 상쾌하게 조합하기 좋다.
마지막에 나왔던 쇼마이라고도 하는 시우마이.
돼지고기와 새우를 함께 다져낸 딤섬으로 비주얼이 이쁘게 알 같은 게 올려져 있다.
각 재료가 잘 섞여있고 이 딤섬도 매력 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맛있게 잘 먹었다.
총평
아무래도 홍콩 현지보다는 못하다는 견해가 많지만 깔끔한 분위기에서 전체적으로 무난한 딤섬을 즐길 수 있는 가게이다.
- 본 포스팅은 직접 결제해서 먹은 후기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