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숙대입구 구복만두 - 입에 복이 가득한 7년 연속 미슐랭 맛집
👉🏻 위치
숙대입구 2번 출구 도보 약 1분
👉🏻 영업시간
11:00 ~ 20:00
15:00 ~ 16:00 브레이크 타임
오늘은 회사 근처에 있어 점심으로 방문한 구복만두를 소개하려 한다.
한국인 남편과 중국인 아내가 운영하는 만두 맛집.
정성껏 빚은 수제 만두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집이고 대표 메뉴는 기름에 굽고 자작하게 물을 부어 증발할 때까지 찌는 물에 튀긴 구복전통만두.
그 외에도 소롱포, 새우만두, 김치만두도 맛이 좋다.
7년 연속 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된 집이기도 하다.
내부는 약 6~7 테이블 정도로 크지 않으나 굉장히 깔끔하다.
빨간색 장식들과 노란빛 조명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느낌도 있다.
사이에 있는 7개의 미슐랭 인증마크가 위용을 드러낸다.
꽤나 유명한 집으로 매스컴에도 많이 나오고 파주, 동탄 롯데 백화점, 의왕 롯데 아웃렛, 잠실 롯데월드에 입점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메뉴는 딱 4개가 있는데 4명 방문으로 구복전통만두 7,000원, 새우만두 8,000원, 김치만두 7,000원, 샤오롱바오 8,000원을 한 판씩 주문했다.
만두와 곁들여 먹을 새콤한 맛의 간장 베이스 소스에 테이블에 놓여 있는 생강채와 다진 파를 넣어서 절여준다.
뜨거울 때 먹을 만두가 가장 맛있다고 하고 혹시 먹다가 식으면 다시 데워서 주신다고 한다.
먼저 나온 구복만두의 대표 메뉴인 구복전통만두.
튀긴 만두를 찐 일명 물에 튀긴 조리법이고 아래는 고소한 군만두 위에는 찐만두 같은 느낌이다.
밀가루, 전분, 소금, 식초로 만든 빙화수를 끼얹어 막을 만드는데 날개가 크게 있는 스타일은 아니고 약간은 투박한 느낌.
만두피가 얇지 않게 적당히 씹히고 재료가 굉장히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돼지고기, 야채의 식감이 잘 살고 간도 삼삼하니 좋다.
다음으로 새우만두와 소롱포가 나왔다.
새우만두는 두툼한 만두피 안으로 큼지막한 새우, 지단, 야채가 있고 구복만두보다 훨씬 담백한 맛이다.
간도 적당하다.
소롱포는 육즙이 가득하고 뜨거워서 만두를 찍어 국물을 먼저 마시고 먹어야 한다.
재료는 구복전통만두와 마찬가지로 돼지고기, 야채가 들어있다.
그냥 먹어도 맛이 좋고 생강채, 파까지 곁들여 먹으면 더 맛이 좋다.
김치만두는 구복전통만두와 동일하게 구워진 스타일이다.
재료도 마찬가지로 돼지고기와 야채에 김치가 추가된 만두.
김치가 강하지 않아 잘 어울리고 약간 달달한 스타일.
제일 맛있었던 구복전통만두 7,000원 한 판을 더 주문했다.
네 명 방문에 만두 5판 먹어도 37,000원.
괘나 저렴하게 맛 좋은 만두를 먹을 수 있어 인기가 좋은 듯하다.
총평
저렴하고 퀄리티 높은 정성껏 빚은 만두를 다양한 스타일로 먹어볼 수 있는 집이다.
맛있는 만두 맛집으로 리스트에 저장해야 하는 집 중 하나이다.
- 본 포스팅은 직접 결제해서 먹은 후기임을 밝힙니다.